성장

개발 일지

mechaniccoder 2023. 1. 11. 00:47

팀원에게 섣부르게 다가가 물어보지 말고 10분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자.

백엔드에서 보내준 데이터를 통해 조건식으로 분기 처리하여 UI를 그려주는데 예상했던 데이터가 내려오질 않아서 백엔드 개발자 팀원한테 가서 "이 field가 잘못내려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라고 물어봤다. 하지만 이 데이터는 stripe에서 보내주는 데이터이기 때문에 잘못됐을리가 없다. 그러자 백엔드 개발자인 팀원이 "이 조건을 이런 식으로 처리하면 되지 않을까요?" 라고 얘기했는데 순간 아차 싶었다. 조금만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이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섣부르게 다가가 팀원의 소중한 시간을 어느정도 빼앗았다. 조금 더 생각하면서 일하자.

꼼꼼하지 못한 성격

내 성격의 단점으로는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 있다. 아무래도 코드를 작성할 때도 그런 성격이 어느 정도 반영이 되는 것 같다. 여기 빼먹고 저기 빼먹고 PR을 올린 뒤에 다시 push하기 일쑤다. 이런 성격을 보안하기 위해 최근 기능과 테스트를 함께 생각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빼먹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어떤 테스트가 통과돼야 하는지 먼저 생각하고 (꼭 TDD가 아니더라도 어떤 테스트를 해야할지 먼저 생각하려고 한다.) 기능을 개발하려 한다. 개발을 마친 뒤에는 테스트 코드까지 같이 작성하는 습관을 들여 이를 통해 성장하자.

최적화는 항상 측정!

500개 정도 되는 리스트를 최적화하기 위해 windowing 라이브러리를 사용했는데 리팩토링 2판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떠올랐다. 최적화를 할 때는 실제로 측정하여 얼마나 개선됐는지 확인하라 라는 내용이었다. 리액트 devtool을 활용해 rendering duration을 확인했고 79ms -> 0.1ms로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